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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 커피 와 카페인. 하루에 얼만큼만 섭취해야하나?

커피 와 카페인. 하루에 얼만큼만 섭취해야하나?

커피와 카페인 하루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원동력. 하지만 적정량은?

 

안녕하세요, 알아둬도 쓸떼없는입니다.

하루에 커피를 몇 잔정도 마십니까? 저는 2~3잔정도 마시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현대인의 포션과 같은 '커피와 카페인'

얼마나 마셔야 안전하고 건강할까요?

미국의 소비자·과학 웹사이트인 ‘BGR’(Boy Genius Report)에선

커피와 건강 관련 연구 약 100개를 메타 분석(수년 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건강상의 효과 내는 양은 하루 400㎎ 카페인 섭취가 상한선인 것 임산부경우 300㎎ 이하으로 나타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엔 약 100~150㎎의 카페인으로 하루에 3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한국인 한 사람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500잔, 하루 한 잔 반 정도라고 합니다.

커피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수명을 연장하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지만,

 

고 카페인심장을 빨리 뛰게하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위점막을 손상시켜 위염과 궤양을 발생시킬수도 있습니다.

마약이나 알코올처럼 중독성이 강하지 않지만,

내성과 의존성이 생기고 끊으면 금단현상도 일어납니다.

 

카페인은 체질에 맞는 섭취량이 필요합니다.

민감한 사람은  다량의 카페인 섭취가 불안 증상을 촉발시키고 수면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높이기도 합니다.

커피는 재미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식음료

커피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이지만,

6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예멘의 침공으로

이슬람과 아랍에 알려진 후 상인들로 인해 널리 퍼졌습니다.

그 후 술을 마시지 않는 이슬람 문화로 인해

'술'을 대신하여 사랑받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커피는 12세기 십자군 전쟁을 계기로 유럽에 알려졌습니다.

십자군 전쟁으로 서양의 문화와 동양의 문화가 본격적으로 뒤섞이기 시작했으며,

 

16세기 오스만 제국과의 활발한 무역을 하던 베네치아공화국에 의해 본격적으로 수입이 되었습니다.

커피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맥주와 포도주의 소비량은 줄어들었다습니다.

매출 감소가 이어지자 자연히 기존 시장 체제의 기득권자들의 불만은 높아갔고

이들은 가톨릭교회 지도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했다.

'지옥을 연상시키는 악마의 음료' 라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이슬람 문화 대표인 커피는 '이슬람교도의 와인'으로써 일부 유럽인과 카톨릭계의 반발이 당연히 있었으며,

급기야 추기경을 비롯해 가톨릭 성직자들은 당시 클레멘스 8세 교황에게 사탄의 음료 커피를 금지시킬 것을 청원했다.

클레멘스 8세

하지만 미식가였던 교황 클레멘스 8세는 커피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사제들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커피 콩에다가 세례를 하고 마시기까지 했습니다.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식음료인 '커피' 

뭐든 과유불급이라고 하였습니다.

적정량을 마시며 맛있는 커피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