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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여행후기- 프라하(2) 2017.10.13~15

프라하 여행 이튿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났었죠, 이유는 새벽에 술을 먹고 시끄럽게 구는 영국인 아저씨(하... 아저씨) 때문이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시 숙소 앞에 산책을 나왔습니다.

 

도착을 했을 당시엔 늦은 저녁이라 이런 풍경을 보지 못했지만 아침이 되고 나서야 체코에 왔다는 걸 실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숙소에서 간단한 조식을 먹고 프라하 성이 있는 프라하 1 지구로 향했습니다.

제일 처음 제가 본 것은 천문 시계탑이었습니다. (여긴 구 시가지입니다.)

수리중....

제가 갔을 당시에는 수리 중이었습니다.... 그래도 기다려 시계탑이 작동하는 것은 봤지요.

솔직히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여기가 관광지구나 하는 인식이 있었어요.

다녀와서 검색을 하고 보니 유명한 곳이었더군요.

(그 당시 정시를 알리며 움직이는 시계탑의 우는 닭을 보고 이게 뭐야?! 왜 이걸 찍지....)

그리고 광장을 지나 카렐교로 향했습니다. 그곳을 지나야 프라하 성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침 카를교 위에서.
성 존 네포무크 조각상. 행운이 깃든다는 조각상.

이 조각상 앞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행운을 깃든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이 사람은 왕의 정책을 반대하다 고문을 받고 볼타바 강에 던져졌습니다.)

카렐교를 지나 멀리 보이는 프라하 성을 향해 걷고 또 걸었습니다.

가는 길을 몰라 그냥 앞에 사람만 보고 걸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눈곱만큼 찾을 수 없는 계획성)

언덕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뒤돌아서 풍경을 보니 그 광경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프라하 성 앞 길거리 악단.

언덕을 따라 오르다 보니 프라하 성 앞에 마침 도착했습니다. 멋진 길거리 악단 구경을 잠시 했어요.

물론 저 모자에 돈을 냈습니다.

사람들이 프라하 성에 들어가기 위해 몹시 긴 줄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프라하 성은 체코의 대통령 궁으로도 사용하고 있어. 그 앞에 근위대도 있습니다.

시간을 맞추면 근위대 교대식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때마침 타이밍을 잘 맞춰 근위대 교대식을 봤습니다.

들어가기 전 소지품 검사도 있으니 미리미리 꺼낼 물건이 있으면 꺼내고 가방의 지퍼는 열어주세요.

드디어 긴 줄이 끝나고 프라하 성으로 들어갔습니다. 입장권을 사는 곳은 왼쪽 편에 있으니 가격을 보고 사주세요. 

(코스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국제 학생증이 있으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A, B, C코스가 있습니다. 솔직히 B코스면 충분한 가성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입장권을 구매하고 프라하 성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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